CJ ENM 공동 제작 뮤지컬, 英 올리비에상 여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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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공동 제작한 뮤지컬 '더리틀빅띵스'가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더리틀빅띵스에서 주인공 헨리의 재활치료사 '아그네스'역을 맡은 에이미 트리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선셋 블러바드'의 그레이스 호젯 영, '민스미트 작전'의 조이 로버츠, '넥스트 투 노멀'의 엘리노어 워싱턴 콕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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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CJ ENM이 공동 제작한 뮤지컬 '더리틀빅띵스'가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더리틀빅띵스에서 주인공 헨리의 재활치료사 '아그네스'역을 맡은 에이미 트리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선셋 블러바드'의 그레이스 호젯 영, '민스미트 작전'의 조이 로버츠, '넥스트 투 노멀'의 엘리노어 워싱턴 콕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의 토니상,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영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무대 전문가와 관객으로 구성된 패널이 심사에 참여하기 때문에 작품성·대중성 모두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에이미 트리그는 실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으로, 극 중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며 주목받았다.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기발랄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올해로 네 번째다. 지난 2016년 '킹키부츠'가 작품상, 남우주연상, 의상상 등 3관왕의 영예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22년 '백투더퓨처'가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물랑루즈'가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CJ EN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이어져서 기쁘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공연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과 참신한 소재의 신규 뮤지컬 IP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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