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제대로 못 쓰고 있다" 맹비난 받은 엔리케, 결국 이강인은 바르셀로나전 선발 제외?...'예상 라인업'에 이름 없다

최병진 기자 2024. 4. 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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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바르셀로나전 예상 라인업/텔레푸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바르셀로나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PSG는 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2-3 패배를 당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PSG는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우스망 뎀벨레와 비티냐가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다시 하피냐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승부를 뒤집으면서 홈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에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시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비티냐의 득점에도 관여를 했다. 그리고 후반 16분 자이르 에메리와 교체됐다. 하지만 이강인은 특별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강인의 수비력을 향한 지적도 있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동시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이 도마에 올랐다. 영국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크리스토프 뒤가리는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PSG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윙포워드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가운데 혼란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토너먼트 승부에서 다소 떨어지는 이강인의 수비 능력을 커버할 수비형 미드필더를 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도 피할 수 없던 엔리케 감독이다.

루이스 엔리케/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가운데 프랑스 ‘텔레푸트’는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는 가운데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 루이스, 비티냐, 에메리, 음바페, 하무스, 뎀벨레가 포함됐다.

이강인은 예상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강인 대신 1차전에 교체 투입된 에메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1차전에서 엔리케 감독이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역전패를 당한 만큼 2차전에서는 안정적인 중원을 바탕으로 음바페와 뎀벨레의 결정력을 활용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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