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김건희 정권' 부도, 레임덕 가속..살길은 이재명과 거국내각, 선배 조언"[여의도초대석]

유재광 2024. 4. 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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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민심은 이미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을 부도 처리했다' 이렇게 적으시면서 '거국 내각 구성하셔야 된다' 이렇게 했는데.

△유재광 앵커: 근데 말씀 듣다 보니까 궁금한데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 스스로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실까요? 그런데.

△유재광 앵커: 조국 대표 같은 경우는 총선 야당이 압승을 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조기 레임덕 상황 만들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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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金 정권' 부도..받아들여야, 선배로서 얘기"
"대통령 잘하고 있다 굉장한 착각..빨리 벗어나야"
"김건희 특검 거스를 수 없어..거부하면 더 불행"
"尹 실패 떠나 이대로 3년 더 가면 나라가 망해"
"이재명과 협치..임기 온전히 마칠 유일한 길"
"총리? 국회의장?..자리 떠나 정권교체 위해 역할"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검찰 정권을 부도 처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만나 거국 내각을 구성하는 게 나라를 살리는 길이다'. 92.35%의 기록적인 득표율로 5선 고지를 밟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놓은 이번 총선에 대한 평가이자 향후 정국을 풀어가기 위한 해법입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관련 얘기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유효표 8만 4,805표 중에 7만 8324표, 말 그대로 쓸어 담으셨는데. 92.35% 득표율. 이게 역대 헌정 사상 이 정도 지역구 득표율이 있었던 적이 있었나요?

▲박지원 전 원장: 글쎄요. 박정희, 전두환 통일 주체 대의원들이 하는 선거 외에는 제가 역대 최다 최고 득표율이 나왔는데. 일부 언론에서 '푸틴 대통령이 울고 갔다'. 재밌게 썼더라고요. 어떻게 됐든 이렇게 압도적 지지를 해주신 해남·완도·진도 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려서 그래서 동백꽃을 계속 달고 다니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총선 전체 결과 보면 민주당이 비례 포함해서 175석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비례로만 12석 그리고 다른 야권 정당 다 하면 192석. 국민의힘은 비례정당 다 해서 108석. 여당 참패인데 이 정도 결과까지 혹시 예상을 하셨나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200석을 목표로 해야 된다'라고 했습니다마는, 어떻게 됐든 이렇게 압도적으로 야권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은 그만큼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문제는 이제부터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나라가 살지. 이렇게 계속 지난 2년처럼 하면 앞으로 3년 나라가 망하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서 진짜 좋은 나라를 만들어 가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윤석열 대통령 변화 얘기는 조금 뒤에 하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나왔을 때 국민의힘이 100석도 못하고 개헌 저지선 탄핵 저지선이 뚫릴 수도 있다 이런 전망이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부산·경남 이쪽에서 나름 선전을 하면서 어쨌든 108석은 했는데 100석은 넘겼는데. 일각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렇게 약간 선거운동 비슷하게 보이는 활동을 하셔서 PK 샤이 보수들이 결집해서 투표장으로 나온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던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PK에서 우리가 참패를 당했어요. 굉장히 애석한데 심지어 김두관 의원 같은 최인호, 박재호 그런데 거기 분위기는 탄핵 저지선 개헌 저지선 100석 이상을 국민의힘에 몰아줘야 된다 하는 바람이 불었다고 그래요.

△유재광 앵커: 바람이 왜 불었을까요?

▲박지원 전 원장: 아니 글쎄요. 그렇기 때문에 보수들이 결과적으로 결집을 한 거죠.그래서 부산 경남에서 참 참패를 해서 부산 1석 등 5석밖에 구하지 못했는데.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또 수도권·충청권·호남에서는 먹혔기 때문에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심판했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 얘기할 거는 아니라는 말씀인 거죠?

▲박지원 전 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당연히 최선을 다해 주셔야죠.

△유재광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나경원·안철수 두 의원이 살아서 돌아온 게 국민의힘에서 수도권에서 상당히 눈에 띄던데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원장: 저도 수도권에서 이광재 전 사무총장이나 안귀령, 이지은, 류삼영 이분들은 상당히 가능성 있게 보고. 특히 류삼영 후보에 대해서는 제가 세 번이나 갔었습니다. 이재명 대표하고도 통화를 해서 6번을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애석합니다.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민심은 이미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을 부도 처리했다' 이렇게 적으시면서 '거국 내각 구성하셔야 된다' 이렇게 했는데. 어떤 말씀인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당연히 이러한 심판을 했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됩니다. 지금 만약 지난 2년처럼 저렇게 아집 속에서 협치를 하지 않고 자기 식구들끼리 국정을 이끈다고 하면 나머지 3년은 변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도 선배로서 나라를 위해서 나라를 살려야 될 것 아니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되고 그것을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이재명 대표와 회담을 통해서 거국내각을 논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앞으로 모든 문제를 이재명 대표와 매일이라도 만나서 물가, 민생경제, 민주주의, 남북관계 외교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지금 보십시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가지고 비록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수상이 보복하지 않겠다 라고 했지만 그걸 누가 믿을 수 있어요? 그러면 앞으로 유가,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 거냐. 이런 중차대한 일이 있을 때 지난 2년처럼 싸우기만 해서 되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하고 그 변화의 시작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위해서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 협치를 해가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협치는 당연히 필요하고 해야 되는데. 거국내각을 대통령이 뭐 하실지 안 하실지는 논외로 하고 한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그걸 받을까요? 그런데?

▲박지원 전 원장: 그건 저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지만 이번에 국회는 민주당 범민주 진보 세력에게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보면 공동 집권을 한 거예요. 행정부는 대통령 의회는 민주당 이렇게 됐다고 하면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제 나라를 살리는 일을 해야지 싸우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처럼 정치 개입해서 그러한 일을 하지 마라 이거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 거국내각 구성을 해야 되고, 그 거국내각 구성과 함께 김건희 특검, 이태원 참사 특검, 채 상병 특검, 이건 국민적 합의가 이미 이뤄진 거예요. 이러한 특검도 해결하고 또 민생물가 민주주의 남북문제 외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매일이라도 두 지도자가 만나야 된다. 그런 충정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유재광 앵커: 거국내각을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그걸 할까요?

▲박지원 전 원장: 안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실패의 길로 가는 거예요. 지금 보면은 총리 하마평, 비서실장 하마평 오르는 사람들이 전부 자기 식구들이에요. 지난 2년처럼 자기 식구들만 써가지고 나라가 이 꼴 됐지 않냐 이거죠. 그렇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시야를 좀 크게 봐라 이거죠. 그래서 전국에 있는 좋은 인사들을 발탁해서 대통령실도 내각도 구성해야지. 지금 이런 식으로 나간다고 하면 또 실패한다. 실패하는 건 좋은데 나라가 망한다. 저는 그렇게 봐요.

△유재광 앵커: 가령 거국내각이 긍정적으로 논의가 되고 원장님한테 총리 이런 거 제안을 하면 원장님은 그럼 받으실 생각도 있으신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저한테 총리를 제안한다, 안 한다 이것이 문제가 아니에요. 특정한 사람을 놓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두 지도자가 만나서 오직 나라만 생각한다고 하면 무슨 일을 못 하겠느냐. 나라를 구하자 이겁니다.

△유재광 앵커: 회동을 하시긴 할까요. 그런데?

▲박지원 전 원장: 해야죠. 안 하면 지난 2년처럼 하면 나라가 망한다니까요.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당신이 대통령을 아주 잘하고 있다 하는 착각이에요. 이것을 고쳐야 돼요. 그래서 모든 시발은 모든 개혁의 스타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에서 시작돼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말씀 듣다 보니까 궁금한데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 스스로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실까요? 그런데.

▲박지원 전 원장: 이걸 고쳐야죠. 고치지 않으면은 지난 2년처럼 하면 3년 불을 보듯 나라가 망하는데. 망하는 꼴을 보도록 우리가 특히 제가 방관할 수는 없는 것도 아니에요?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김건희, 이태원 참사, 채 상병 특검 이거는 뭐 기정사실화 하는 거죠? 다시 하는 걸로.

▲박지원 전 원장: 이건 국민적 합의가 이번 총선을 통해서 이루어진 겁니다. 그런다고 하면 두 지도자가 만나서 그러한 새 특검에 대한 그것도 합의를 해서 해야죠. 안 하고 견딜 수 있어요? 대통령이 이제 안 돼요. 이렇게 되면 안 돼요.

△유재광 앵커: 아니 근데 뭐 '김건희 특검'이라고 '여사' 안 넣었다고 방송사 법정 제재하고 바로 얼마 전까지 그랬는데. 당장 덥석 김건희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한다고 하면 대통령이 그래 이번에는 뭐 하시라 이렇게 할 수가 있을까요? 그런데.

▲박지원 전 원장: 그렇기 때문에 김대중 대통령도 정치는 오늘 잘해야 된다고 했어요. 과거에 잘못하고 잘한 것을 자랑하지 마라. 고집하지 마라. 오늘 잘해야 미래로 갈 수 있는 거예요. 과거에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소리 뺐다고 고소하는 특검을 절대 못한다는 이러한 자세는 틀렸기 때문에 이번이 국민들이 총선에서 심판했지 않느냐. 그런다면 미래로 가기 위해서 국회가 일할 수 있도록 김건희, 이태원 참사, 채 상병 특검을 해서 정리를 하자 이거죠. 정리를 해줘야죠. 잘못을 보고 그러한 것을 디올백을 보고 그대로 넘어갈 수는 없는 것 아니에요? 이것이 국민들이 화나게 한 동기예요.

△유재광 앵커: 만에 하나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의힘에서는 또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한데.

▲박지원 전 원장: 거부권 행사를 하면 진짜 대통령을 국민이 거부하는 그런 길로 가게 될 거예요.

△유재광 앵커: 일단 특검이 거의 될 거라고 보시는 거네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단언해야 성공한다 이렇게 봐요. 지금까지 강대강 만나지도 않고 입만 벌리면 민주당, 이재명, 문재인 정부 탓 이걸 했기 때문에 실패했지 않냐 이거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년처럼 하지 말고 변해서 협치해서 3년을 가야 임기를 마칠 수 있다. 성공할 수 있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임기를 마칠 수 있다는 건 무슨 말씀인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글쎄요. 지금 현재 국민 밑바닥에는 상당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토하는 세력들이 많아요. 그렇지만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이상 우리나라가 헌정 중단이 계속되면 국가적으로도 국민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지난 2년처럼 하면 그러한 요구가 봇물처럼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여야 즉 윤석열 이재명 이 두 분이 매일이라도 만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저는 그걸 말씀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조국 대표 같은 경우는 총선 야당이 압승을 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조기 레임덕 상황 만들어야 된다. 데드덕 죽은 오리 만들어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전 원장: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어요. 저는 오래전부터 얘기했잖아요. 시작된 거예요. 그렇지만은 어떠한 경우에도 이 이상 대한민국 정치사에 헌정이 중단하는 사례는 없애야 된다 하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되고. 변해서 잘하셔야지. 지금 지난 2년처럼 하면 불을 보듯 그러한 요구가 봇물 터진다. 저는 그렇게 봐요.

△유재광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어야 된다, 변화해야 된다 말씀을 계속 강조를 해 주시는데. 바뀌실까요? 그런데 그게 쉽게 사람이.

▲박지원 전 원장: 모든 국민들이 정치권에서 심지어 여당 내부에서도 바뀌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바뀌지 않으면 자기도 실패하고 나라가 망하는데 어떻게 해요? 바뀌어야지. 그게 바뀌도록 이제 국회가 해줘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봐요. 이번에 보면은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민주당에 주었고 민주진보개혁세력 즉 조국혁신당과 합쳐서 200석에 가까운 의석을 우리에게 줬어요. 그렇지만 타협의 정치를 해야 된다. 정치를 살려야 된다. 자, 보세요. 민주당이 180석을 가지고도 정권 재창출을 하지 못하고 대통령을 뺏기는. 민주당 180석을 가지고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면 아무 말도 못하는 민주당이 돼서는 안 된다 이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제 정치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그런 정치를 해야 되기 때문에 고도의 정치력이 필요한 사람이 국회의장도 해야 되고 또 민주당 대표도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국회의장 말씀해 주셨는데 총선 끝나고 이재명 대표 현충원 참배하는 거 보니까 추미애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바로 뒤에 서서 참배하는 데 같이 따라갔는데. 당에서 딱히 공식적인 직함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두 분 사이에 국회의장은 추미애로 하는 걸로 이렇게 얘기가 되거나 그런?

▲박지원 전 원장: 추미애 의원은 다선 의원이기 때문에 뒤에 설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분이 그렇게 뒤에 잘 서요. 그렇지마는 아직 그러한 결정을 하지 않고 있고. 언론들이나 국민들이 어떤 국회의장을 바라고 있는가. 이걸 민주당도 국민을 의식하면서 생각해야지 무조건 해서는 안 된다. 강대강 싸우려고 국회가 있어서는 아니다. 지금 이제 만약에 국회가 지난 2년 국회처럼 싸우고 180석을 가지고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그런 국회가 되면 우리 민주당이 최대의 목표는 정권 교체인데 정권 교체를 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간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싸우는 그런 국회보다는 정치를 살려서 대통령을 좀 제어하는 그리고 협력하는 정치를 살리는 민생을 우선하는 그런 국회가 돼야 된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추미애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좀 뭐랄까 선명하게 계속 선명한 발언을 하고 있던데 그게 지금 이렇게 뭐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는 말씀이네요? 국회의장을.

▲박지원 전 원장: 제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총선 결과는 우리 민주당과 민주진보개혁 세력에게 막중한 책임을 주고 있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싸우는 것보다는 일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그런 국회가 돼야지 지난 2년처럼 그렇게 무기력하고 싸우고 무조건 발목 잡는 그런 국회가 되면 안 된다. 그래서 저는 정치력을 좀 국회가 발휘하고 만약 그렇게 싸우면 즉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년처럼 대통령을 하면 나라가 망하고 우리 민주당도 지난 2년처럼 싸우기만 하고 무기력하면은 정권 교체 못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는 그런 국회를 만드는 의장이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거죠.

△유재광 앵커: 고도의 정치력을 말씀해 주셨는데 원장님 보고 흔히 '정치 9단'이라고 사람들이 많이 부르잖아요. 그럼 원장님도, 원장님이 하시는 건 어떤가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지금 그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김대중 대통령의 뒤를 이어서 김대중 철학을 전파하고 국민들에게 정치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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