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의원님 힘내요!” 슈퍼챗 후원 ‘될까?’… 선관위 ‘STOP!’ 외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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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경찰에 소환됐다.
개인 유튜브 방송 중 슈퍼챗(후원금)을 받은 혐의 때문이다.
장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던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예찬TV' 라이브 방송 중 슈퍼챗 기능으로 모금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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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 최고위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경찰 조사
과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유료 멤버십 중지당해
4·10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경찰에 소환됐다. 개인 유튜브 방송 중 슈퍼챗(후원금)을 받은 혐의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튜브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후원금 모집을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제한했지만,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시청자들은 장 전 최고위원에게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의 슈퍼챗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과거 막말 논란이 불거져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후 부산 수영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9.18%를 득표하는 데 그쳐 3위로 낙선했다.
선관위의 ‘정치자금법상 소셜미디어 수익 활동 관련 기준’은 정치인이 SNS로 후원금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국회의원이나 후보자 등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개설한 유튜브(슈퍼챗), 아프리카TV(별풍선), 팟캐스트(캐시) 등에서 후원금을 받을 수 없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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