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출연자, 사기 혐의로 피소…변호사 "전형적인 차용 사기 사건"
이승길 기자 2024. 4. 15. 21:0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하트시그널' 출연자 중 한 명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전해졌다.
15일 법무법인 정향 박건호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투자실패보호소'에 '하트시그널 출연자 상대로 고소한 사건, 문자 내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박 변호사는 "'하트시그널' 출연자를 상대로 오늘 고소장을 접수했다. 놀랍게도 사기 사건이다"며 고소 접수증을 공개했다. 이어 "이 분은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유명해진 분이다. 저는 유죄를 확신한다. 하지만 아직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이분을 특정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겠다. 아직은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 말 믿고 계속해서 기회를 드리고 몇 달을 기다려줬다. 심지어 만우절날 입금했다고 했는데 돈은 전혀 입금되지 않았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전형적인 차용 사기 사건"이라며 "이제 시간은 당신 편이 아니다. 어떠한 변명을 하더라도 이제는 봐줄 영역이 아니다. 이 사건에 대해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고 계속되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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