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우승 판도 기울었다...맨시티, 우승 확률 ‘68%’로 압도적 선두

이종관 기자 2024. 4. 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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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의 우승 판도가 맨체스터 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일정으로 체력적인 불리함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토트넘 훗스퍼 정도를 제외한다면 남은 경기의 일정(브라이턴,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등)이 그다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올 시즌 역시 이변이 없다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맨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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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90

[포포투=이종관]


프리미어리그(PL)의 우승 판도가 맨체스터 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글로벌 매체 ‘스코어90’은 1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베팅 업체 ‘bet365’를 기반으로 한 PL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맨시티였다. 68%의 확률로 압도적 선두를 기록한 맨시티는 6경기를 앞둔 현재 승점 73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일정으로 체력적인 불리함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토트넘 훗스퍼 정도를 제외한다면 남은 경기의 일정(브라이턴,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등)이 그다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올 시즌 역시 이변이 없다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맨시티다.


맨시티의 뒤를 이은 것은 19%의 확률을 기록한 아스널이었다. 마찬가지로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아스널은 현재 승점 71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 라운드까지 리그 선두 자리에 위치해있던 아스널.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한 번에 무너져 내렸다. 또한 아스널 역시 UCL 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맨시티와 비교했을 때 큰 체력적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까다로운 일정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아스널과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오른 것은 리버풀이었다. 13%의 확률을 기록한 리버풀 역시 6경기를 남긴 현재, 아스널에 득실차로 밀린 3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도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발목을 잡히며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날려버린 상황이다.


아탈란타와의 유로파리그(UEL)에서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 또한 가라앉았다. 홈으로 아탈란타를 불러들인 리버풀은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0-3 패배를 당했다. 또한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0-1로 패배하며 홈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남은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빌라 등을 상대해야 하는 리버풀 역시 기적을 바래야 하는 현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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