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상민 저격했다 논란…"재미 없는데 70억 다 갚아"
이승길 기자 2024. 4. 15. 20:46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상민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조깅하는 고영욱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고영욱은 최초 글을 삭제했지만, 글의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네티즌은 이것이 과거 그룹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앞서 이상민은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69억 7천만 원의 빚을 약 20년 만에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판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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