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관객 영화 식견·전통 음식 인상 깊어”
송은아 2024. 4. 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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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영화 지식이 많아서 정말 놀랐다. 왜 그런지 알고 싶다."
국내에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로 유명한 조지 밀러 감독(79)이 다음달 개봉하는 속편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 찾았다.
'퓨리오사'는 2015년 개봉한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분노의 도로'는 3일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반면, 신작은 18년간 퓨리오사가 겪는 세월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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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감독 조지 밀러
5월 개봉 앞두고 첫 내한
5월 개봉 앞두고 첫 내한
“한국 사람들이 영화 지식이 많아서 정말 놀랐다. 왜 그런지 알고 싶다.”
국내에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로 유명한 조지 밀러 감독(79)이 다음달 개봉하는 속편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 찾았다. 1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밀러 감독은 “대단한 감독들이 있는 나라라 한국에 오는 게 너무 기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와 보니 국내 관객의 영화에 대한 식견과 환상적인 전통 음식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퓨리오사’는 2015년 개봉한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문명 붕괴 45년 후 어머니를 잃고 황폐한 세상에 던져진 여전사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생 전부를 건 여정을 그린다. ‘분노의 도로’는 3일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반면, 신작은 18년간 퓨리오사가 겪는 세월을 따라간다.
밀러 감독은 이날 ‘퓨리오사’ 일부 장면을 공개했다. 식량을 싣고 황무지를 가르는 대형 트럭을 약탈하려는 이들과 워보이(유전자 변형 전사)들이 벌이는 액션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밀도가 높았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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