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작품 하면서 감정 생겨…질투 날 때도 있어"

김아름 기자 2024. 4. 15.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임수향이 상대 배우와 작품을 하다가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결혼 생각에 대한 질문에 임수향은 "너무 하고 싶다. 결혼해서 아기도 낳고 싶은 로망이 있다"라며 "결혼식에 대한 로망은 없다. 작품에서 하도 많이 했다. 아기는 너무 갖고 싶었다. 남편은 없어도 아기는 갖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우 임수향.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임수향이 상대 배우와 작품을 하다가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현우 임수향 EP.37 글 대신 술로 배우는 키스 스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MBTI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수향은 자신이 I, 지현우는 E라고 언급했다. 임수형은 지현우에게 "오빠는 보니까 집에 잘 안 있다. 저는 완전 집순이다"라고 자신은 내향적인 편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났을 때 친구 생일 파티 간다고 했더니 지현우가 '그래? 나도 가도 돼?'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건 E라서가 아니다. 아직도 잘 모르겠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수향은 "오빠는 진짜 너무 사람이 되게 편하다. 남자 배우랑 이렇게 까지 편안해지는게 쉽지 않다"며 "쉬는 날 자주 만나서 리딩하고 이러는게 되게 잘 맞는것 같다"며 함께 하는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혼 생각에 대한 질문에 임수향은 "너무 하고 싶다. 결혼해서 아기도 낳고 싶은 로망이 있다"라며 "결혼식에 대한 로망은 없다. 작품에서 하도 많이 했다. 아기는 너무 갖고 싶었다. 남편은 없어도 아기는 갖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지현우 역시 "저도 애기에 대한 로망이 있다. 눈 떴는데 아기가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자 임수향은 "나도 모르게 놀랐다가 떨어져서 얼굴을 보는 장면을 좋아한다. 키스 해주고 다시 붙으면 애틋하지 않느냐"라며 "키스하다가 떨어지면 숨소리를 내다가 다시 키스하는 게 좋다"고 상세히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임수향, 지현우.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신동엽은 "작품하면서 진짜 감정이 생기지 않나"라고 궁금해 했다.

임수향은 "극중에서 연인 관계인데 삼각관계라고 하고, 현장에서 다른 여자랑 있으면 질투심이 나긴 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지현우는 "어렸을 땐 그냥 만났다면 이게 진짜 내 감정인지 이 작품을 끝나고도 계속 보고 싶고 생각나면 객관적으로 좋아하는 거니까 촬영 끝나고 확인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향은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건지 구분이 안 갈 때가 있다. '이 캐릭터를 좋아하나? 아니면 이 사람이 좋은가' 싶다. 그래서 보통은 드라마 하는 동안 사귀고 끝나면 헤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건 연차가 쌓이다 보니 괜찮아지기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스태프들끼리도 많이 사귄다. 지방으로 몇 달 동안 촬영 가면 매일 부딪히니까. 그러다 서로 작품이 끝나면 깔끔하게 헤어지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