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북서풍 타고 황사 밀려와…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나쁨'
2024. 4. 15. 20:29
오늘(15일)은 전국에 봄비가 흠뻑 내리면서 때이른 고온 현상과 대기의 건조함이 해소됐습니다. 비는 퇴근길 무렵부터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내일 오전까지도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요. 영남 지역은 내일 낮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대 2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특히,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보건용 마스크와 우산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부터 맑은 하늘 드러나겠지만,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2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을 보이며 오늘보다 조금 높겠는데요. 다만, 대구와 창원 등 일부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5~6도 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오르겠지만, 모레까지 공기가 무척 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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