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선구안" 김하성, 한 경기 '볼넷 4개' 출루쇼
오선민 기자 2024. 4. 15. 20:26
[샌디에이고 6:3 LA 다저스/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무키 베츠의 타구가 김하성 선수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실책이 조금 늘긴 했지만, 수비는 믿고 보죠.
타석에선 어땠을까요.
선구안이란 게 뭔지를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투수를 괴롭히며 줄줄이 세 번의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7회초, 이번엔 고의4구까지 얻어냈네요.
한 경기에서 기록한 볼넷은 무려 4개입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덕분에 2할대이던 출루율은 3할대로 점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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