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공동제작 뮤지컬 `더리틀빅띵스` 英올리비에상

박은희 2024. 4.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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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더리틀빅띵스'(The Little Big Things)가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받았다.

CJ EN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 에서 뮤지컬 '더리틀빅띵스'에 출연한 배우 에이미 트리그가 뮤지컬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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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리틀빅띵스'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 사진 ⓒPamela Raith
뮤지컬 '더리틀빅띵스'의 에이미 트리그. ⓒPamela Raith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더리틀빅띵스'(The Little Big Things)가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받았다.

CJ EN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 에서 뮤지컬 '더리틀빅띵스'에 출연한 배우 에이미 트리그가 뮤지컬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더리틀빅띵스'는 유망한 럭비 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17세에 장애를 얻게 된 헨리 프레이저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다. 가족들의 지지와 스스로의 노력으로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강연자 및 화가로 제2의 삶을 찾은 성장 스토리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지난해 9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을 올린 작품이다.

에이미 트리그는 주인공 헨리의 재활치료사 아그네스 역을 맡았다. 실제 휠체어 장애인 그는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기발랄한 연기로 헨리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6년 '킹키부츠'가 작품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고, 2022년에는 '백투더퓨처'가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물랑루즈!'가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공연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과 참신한 소재의 신규 뮤지컬 IP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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