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쓰러진 50대 남성 심폐소생술로 살린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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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진태엽 소방위가 쉬는 날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진 소방위는 지난 11일 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멈춘 상태를 확인한 진 소방위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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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진태엽 소방위가 쉬는 날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진 소방위는 지난 11일 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 소방위는 당시 운전을 하던 중 도로 인근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집배원을 발견하고 쓰러진 50대 남성의 상태를 살폈다.
당시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멈춘 상태를 확인한 진 소방위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시작 후 10여 분쯤 신고를 받은 전북 무주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전북 구급대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전기충격을 1회 실시 후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현장에서 환자의 맥박이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맥박이 회복된 50대 남성은 현재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태엽 소방위는 “평소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당황하지 않고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위험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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