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맑지만, 황사 영향 가능성…해안엔 너울 주의

KBS 지역국 2024. 4.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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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많은 비를 쏟아내던 비구름은 물러났습니다.

이제는 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날 텐데요.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일 낮엔 제주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 육상과 해상에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항공기나 여객선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과 고산 13도, 제주 14도, 서귀포 1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고산 18도, 제주 20도, 성산과 서귀포 21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낮겠지만, 평년보단 높겠습니다.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은 점차 잔잔해지겠지만, 내일 오전까지 해안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해상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당분간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챙기고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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