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도정·교육행정 현안 점검 외
[KBS 제주]제주도의회가 오늘(15일) 제426회 임시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도의회는 내일(16일)부터 사흘간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도정질문을, 오는 19일과 22일 이틀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 대한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현안 등을 점검합니다.
25일에는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수령 300년’ 최고령 한라산 자생 목련 만개
한라산에 자생하는 국내 최고령 목련이 만개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최근 한라산 해발 1000m 고지에서 수령 300년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이 개화하며 한라산에도 봄이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한라산 자생 목련은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처럼 흰색 꽃이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꽃 아래쪽에 연한 붉은 빛이 돌고 꽃이 활짝 벌어진다는 점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4·3보상금 대상자 중 2,058명은 ‘미청구’
2022년 11월 4·3희생자 보상금 첫 지급 이후 지급 대상자로 심의 결정됐는데도 아직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대상자가 2천 5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가 없거나 거주지 불명자 등을 제외한 천 370명에게 미청구 안내문을 보내 보상금 청구를 독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4·3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청구권자 4만 9천여 명 가운데 3만 8천여 명이 2천9백억 원의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신호등 들이받고 도주…알고 보니 만취 상태
만취 상태로 신호등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에서 면허 취소 수치 상태로 차를 몰다가 신호등을 들이받고, 200m 가량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차에 함께 있던 3명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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