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시원한 맥주 왔습니다’... 우승 기념으로 맥주로 샤워한 알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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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감독인 사비 알론소가 분데스리가 우승 기념으로 맥주 샤워를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사비 알론소는 라커룸에서 맥주에 흠뻑 젖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레버쿠젠 선수들과 알론소의 스태프들은 알론소를 맥주에 흠뻑 적셔주었다.
레버쿠젠은 세기가 바뀌는 동안 네 차례 준우승에 그쳐 '네버쿠젠'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명장 알론소 덕분에 이제 이 별명을 없앨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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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버쿠젠의 감독인 사비 알론소가 분데스리가 우승 기념으로 맥주 샤워를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사비 알론소는 라커룸에서 맥주에 흠뻑 젖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완벽하게 승리하며 공식적으로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됐다.
빅터 보니페이스와 그라니트 자카가 골을 넣으며 기세를 잡은 레버쿠젠은 독일 최고의 재능인 플로리안 비르츠가 프로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관중석의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면서 서로 신나는 노래와 함께 춤을 추며 우승을 즐겼고 사비 알론소 감독도 이 행복을 즐겼다. 또한 레버쿠젠 선수들과 알론소의 스태프들은 알론소를 맥주에 흠뻑 적셔주었다. 이후 알론소는 승리를 축하하며 커다란 독일 맥주잔에 맥주 한 잔을 따라 마시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무패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이번 시즌은 기억에 남을 만한 시즌이었다. 레버쿠젠은 세기가 바뀌는 동안 네 차례 준우승에 그쳐 '네버쿠젠'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명장 알론소 덕분에 이제 이 별명을 없앨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우승은 선수뿐만 아니라 팬들도 즐겼다. 경기가 후반 마지막 10분만 남겨두자 서포터들은 관중석에서 뛰어내려 경기장 측면 광고판 뒤에 서기 시작했다. 후반 38분 비르츠가 두 번째 골을 넣자 수많은 팬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와 광고판을 쓰러뜨리고 아수라장을 만들었다.
비르츠와 레버쿠젠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에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는 생각에 팬들에게 경기장을 떠나달라고 간청했다. 경기는 붉은 불꽃 연기 속에서 재개되었고 후반 45분, 비르츠가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더 많은 서포터들이 경기장으로 몰려와 축하하기 시작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스카이스포츠, 더 보더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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