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당선인에게 듣는다
[KBS 청주] [앵커]
22대 총선을 통해 충북에서는 8명의 새로운 국회의원 당선자가 결정됐습니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이번 총선 당선자를 모시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주요 공약에 대한 실천 방안을 들어보는 대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충북 선대위원장으로 이번 총선을 이끌며 재선에 성공한 증평 진천 음성 임호선 당선자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간략한 당선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예 부족한 저에게 재선이라는 큰 영광을 안겨주신 증평 진천 음성 우리 중부 3군 국민 여러분께 이렇게 화상으로나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도내에서 5명의 저희 민주당 의원을 의회로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도 도당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생이 많이 어렵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에서 이런 어려운 민생을 제대로 돌보라는 우리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서 의정활동을 통해서 도민 여러분들의 어려운 민생을 제대로 살피는 의정활동으로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많은 질책과 조언 그리고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에서 초반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전체 8석 가운데 5석을 확보하셨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 만족하시나요?
[답변]
예 역대 선거에서 그랬듯이 우리 충북 도민분들의 선택은 늘 옳았습니다.
그래서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가 바로 우리 충북이라고 그렇게 여겨져 오지 않았습니까?
만족과 불만족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 투영해 주신 우리 도민 여러분들의 여망을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지만 다른 당 후보님들과 함께 협치를 통해 우리 충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그런 의정 활동으로 도민 여러분들이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그런 여망을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앵커]
모든 선거가 쉬운 곳은 없을 텐데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가장 힘들었던 충북 지역 선거구 어디를 꼽으시겠습니까?
[답변]
아무래도 북부권하고 동남 4군을 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출구조사라든지 여론조사 결과는 상당히 팽팽한 거로 나타났는데 결과적으로는 지난 20일 때보다는 많이 그래도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성원해 주시고 많은 분들께서 투표장에서 선택을 해 주셨는데 결과로 보답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비록 당선은 되지 못했지만 그분들께서 내걸으신 공약 저희 당선자들이 세심하게 살펴서 거기 유권자분들의 그런 뜻도 저희들이 담아내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민주당은 충북에서 기존보다 1석 늘어난 5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늘어난 의석 수만큼 또 그만큼 충북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일도 많을 것 같은데요.
[답변]
잘 아시다시피 21대 국회에서도 그랬고요.
우리 방사광 가속기라든지 데이터센터 구축이라든지 또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청주공항 활성화의 여러 가지 그리고 오송 국가산단 지정이라든지 여러 가지 도내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저희가 다수당이 된 우리 충북에서 다수당이 되고 또 전국에서 또 많이 또 성원해 주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그런 부분들 공약 하나하나 성실하게 이행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충북 발전을 위해서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여야가 정말 협치를 해서 꼭 성과로 보답드려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청주권 민주당 후보들은 모두 초선인데요.
유일한 재선이자 선대위원장으로서 어떻게 민주당 충북도당을 이끌어 나가실지 말씀해 주시죠.
[답변]
네 분 후보님들 한 분 한 분 인터뷰를 다 이제 하시면서 검증하시겠습니다만 그분들께서 초선이지만 정치적 역량은 탁월하신 분들이시고요.
또 정치적 경험도 풍부하신 분들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초선이라고 해서 그분들 그렇게 의정활동에 우리 도민분들의 여망을 담아내지 못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고요.
오히려 재선인 제가 더 열심히 해서 우리 충북 초선 의원님들과 함께 우리 충북 발전을 위해서 더 힘을 쏟아야 되지 않을까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느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사명감을 느끼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중부3군 유권자들이 당선인을 선택하신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저를 선택했다라는 차원보다는 제가 이번 캐치프레이즈를 고민하면서 우리 중부3군의 더 큰 미래 그리고 중단 없는 발전을 캐치프레이즈로 걸었거든요.
잘 아시다시피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충북이 국가 균형발전의 사실 중심에 있고 그런데 이제 윤석열 정부 들어서 사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 심화되고 가중되고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청주 집중 현상을 또 나눠서 져야 되는 것이 저희 중부 3군의 앞으로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 사회자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충북에는 우리 충북 혁신도시가 우리 진천 음성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2차 공공기관 이전이 22대 국회의 큰 현안 과제가 될 겁니다.
우리 지금 충북 혁신도시에는 시장형 준시장형 그런 공공기관이 유치되지 못해서 발전과 성장에 한계가 있었거든요.
앞으로 그런 부분들을 더 성장 도약시킬 수 있도록 22대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방금 그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했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지역구 유권자들한테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하나를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그게 우리 중부 3군이 철도망에서 소외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1호 법안으로 준비하고 해 놓은 것이 동서횡단철도가 서산에서 울진으로 이어지는 동서횡단철도가 놓여질 계획으로 있습니다.
동서횡단철도법을 좀 발의를 해서 증평이 분기점이 되는 동서횡단철도가 놓여질 수 있도록 법적으로 뒷받침을 하고 또 기확정된 수도권 내륙선이 있지 않습니까?
안성에서 이제 혁신도시를 거쳐서 청주공항까지 오는 이제 이 사업이 조속히 확정,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타 같은 것들이 이제 절차적으로 있는데 이런 것들을 기간을 단축시킨다든지 아니면 중부내륙 연계 발전 지역 특별법 같은 것에다가 예타 면제 조항 같은 것들을 이거 전부 개정을 해야 합니다.
그다음에 감곡에서 금왕을 거쳐서 혁신도시를 잇는 중부 내륙 지선을 중부 내륙철도 지선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키는 과제 이 세 가지 과제를 저는 핵심 과제로 꼽고 싶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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