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500만 원"...연예인이 고백한 '한 달 용돈' 수준 [종합]

유소연 2024. 4. 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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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자질구레하게 쓰는 돈.

김민석은 "수입은 100% 부모님이 관리해 주신다. 용돈은 한 달에 500정도 받는다"라며 시원하게 털어놨다.

tvN eNEWS '스타인터뷰 休(휴)'에 출연한 그는 통장은 부모님이 관리한다며 한 달에 용돈을 70만 원씩 받는다고 전했다.

가수 노유민도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후 아내에게 받는 한 달 용돈이 10만 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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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개인이 자질구레하게 쓰는 돈. 이를 '용돈'이라고 한다. 비교적 잘 버는 것으로 알려진 스타들은 한 달에 얼마나 쓸까? 스타들이 직접 언급한 한 달 용돈 액수를 모아봤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준은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중학교 때 산 속옷을 10년 넘게 착용하는 것은 물론 한 달 카드값이 다 합쳐서 70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벌이에 비해 씀씀이가 매우 적은 것이다.

그는 "연습생 시절 교통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송파에 살았는데 압구정에 연습실이 있었다. 자전거로 송파에서 압구정을 매일 왕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물건 바꾸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속옷도 해지면 바꾸는데 안 해지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준은 "집이 꽤 넓은데 수도세가 한 달 3000원이 나왔다"며 샤워도 헬스장에서 씻는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남의 돈으로"라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멜로망스 김민석 역시 용돈 액수를 공개했다.

지난해 2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김민석이 출연해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김민석은 "수입은 100% 부모님이 관리해 주신다. 용돈은 한 달에 500정도 받는다"라며 시원하게 털어놨다.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에 그는 "제일 안 들어왔을 때가 용돈의 3배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월 김민석은 자신의 저작권료 효자 노래를 공개하기도 했다.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김민석은 저작권료 효자곡을 묻는 질문에 "최근에는 '사랑인가 봐'가 너무 효자 노래다"라고 밝혔다.

배우 최민수도 자신의 용돈 액수를 언급했다.

지난해 3월 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25년째 월 40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다 생존전략이 있다"라고 노하우를 공개했다. 최민수는 "담배는 후배가 사다 준다. 그리고 물 같은 건 촬영 후 가져간다. 옷은 안 산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민수는 지인에게 40억 원을 빌려 한 푼도 받지 못한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40억을 날려서 (아내에게 받는 용돈이) 40만 원인가"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주원도 자신의 용돈 액수를 고백한 바 있다. tvN eNEWS '스타인터뷰 休(휴)'에 출연한 그는 통장은 부모님이 관리한다며 한 달에 용돈을 70만 원씩 받는다고 전했다.

가수 노유민도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후 아내에게 받는 한 달 용돈이 10만 원이라고 밝혔다. 용돈이 적은 이유는 과거 씀씀이 때문이었다. 노유민의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겨주라고 했고, 그는 매주 2만 5천 원씩 나눠서 받고 있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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