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보행사고 많은 마을 대상 교통안전활동 추진

이권영 기자 2024. 4. 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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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들어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42.9% 증가하는 등 보행자 교통안전이 전반적으로 위험하다고 보고, 교통안전활동을 강화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4월 14일 기준 보행자 사망사고는 총 20건으로 전년 동기간 14건 대비 42.9%(6건) 증가했으며 그 중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는 12건으로 전년 동기간 9건 대비 33.3%(3건) 늘었으며 이는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의 60%를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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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통해 1975개 마을 중 140개 선별…계도·단속·교육 강화키로
경찰 자료사진.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들어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42.9% 증가하는 등 보행자 교통안전이 전반적으로 위험하다고 보고, 교통안전활동을 강화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4월 14일 기준 보행자 사망사고는 총 20건으로 전년 동기간 14건 대비 42.9%(6건) 증가했으며 그 중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는 12건으로 전년 동기간 9건 대비 33.3%(3건) 늘었으며 이는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의 60%를 달한다.

전체 보행자 인피사고는 403건으로 전년대비 0.2%(1건) 증가했으나 노인 보행자 인피사고는 159건으로 전년대비 31.4%(38건) 증가해 노인 보행자 안전활동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에 따라 공간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QGIS*)을 활용, 도내 1975개리의 지난 4년('20년-'2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총 2,592건) 발생 빈도를 분석해 보행사고 다발마을을 선별해 연평균 1건 (4년간 4건)이상 발생한 140개 리에 대해서는 보행실태를 살펴 필요시는 계도·교육 및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충남의 증가하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운전자들께서는 요즘 같은 농번기에 시골 마을길을 지날 때는 더욱 서행 운전하는 등 노인 보행자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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