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美대사, 조태열 장관 회동‥"유엔 대북제재 이행감시 관련 다양한 방안 협의"

공윤선 ksun@mbc.co.kr 2024. 4. 15.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오늘 오전 조태열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인권 문제를 비롯해 유엔 안보리 내 한미·한미일 간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 뿐 아니라 납북자, 북한 내 억류자와 국군 포로 등 문제에 대한 미측의 관심을 당부했으며,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내 북한인권 문제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한미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수하는 조태열 장관과 토머스-그린필드 대사 [외교부 제공]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오늘 오전 조태열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인권 문제를 비롯해 유엔 안보리 내 한미·한미일 간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패널 임무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데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명하고, 새로운 유엔 대북제재 이행감시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 뿐 아니라 납북자, 북한 내 억류자와 국군 포로 등 문제에 대한 미측의 관심을 당부했으며,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내 북한인권 문제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한미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양측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을 비롯한 가자지역의 긴장 완화와 민간인 보호를 위한 인도적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주유엔 미국대사 방한으로는 2016년 10월 이후 7년 6개월 만입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9506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