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美대사, 조태열 장관 회동‥"유엔 대북제재 이행감시 관련 다양한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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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오늘 오전 조태열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인권 문제를 비롯해 유엔 안보리 내 한미·한미일 간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 뿐 아니라 납북자, 북한 내 억류자와 국군 포로 등 문제에 대한 미측의 관심을 당부했으며,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내 북한인권 문제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한미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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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오늘 오전 조태열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인권 문제를 비롯해 유엔 안보리 내 한미·한미일 간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패널 임무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데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명하고, 새로운 유엔 대북제재 이행감시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 뿐 아니라 납북자, 북한 내 억류자와 국군 포로 등 문제에 대한 미측의 관심을 당부했으며,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내 북한인권 문제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한미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양측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을 비롯한 가자지역의 긴장 완화와 민간인 보호를 위한 인도적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주유엔 미국대사 방한으로는 2016년 10월 이후 7년 6개월 만입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950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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