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노스웨스턴대 비넨 음대 종신교수 임명

강애란 2024. 4. 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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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36)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비넨 음악대학의 바이올린 종신교수로 임명됐다고 소속사 에스비유&파트너스가 15일 밝혔다.

비넨 음악대학 학장인 조나단 베일리 홀랜드는 "조진주의 연주자로서 이력은 그 자체로도 탁월하지만, 교육자의 능력도 뛰어나다"며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와 엄격하면서도 학생들을 지지하는 교육학적 접근, 그리고 창의성은 비넨 음대 교수진의 수준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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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에스비유&파트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36)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비넨 음악대학의 바이올린 종신교수로 임명됐다고 소속사 에스비유&파트너스가 15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9월부터다.

조진주는 11살 때부터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솔리스트다.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를 비롯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콩쿠르, 몬트리올 국제음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교육자로서도 오벌린 음악원, 클리블랜드 음대 교수직을 거쳐 2018년부터 캐나다 맥길대 슐릭 음대 부교수로 재직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넨 음악대학 학장인 조나단 베일리 홀랜드는 "조진주의 연주자로서 이력은 그 자체로도 탁월하지만, 교육자의 능력도 뛰어나다"며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와 엄격하면서도 학생들을 지지하는 교육학적 접근, 그리고 창의성은 비넨 음대 교수진의 수준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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