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부검 마치고 장례 절차 시작···안타까운 10주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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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을 마친 故 박보람의 빈소가 나흘 만에 마련됐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고 박보람의 빈소가 15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되었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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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을 마친 故 박보람의 빈소가 나흘 만에 마련됐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고 박보람의 빈소가 15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부검 등 정확한 사인 조사가 이뤄지며 고인의 빈소는 사망한 지 나흘 만에 뒤늦게 마련됐다. 장례식장에는 생전 고인의 동료 아티스트와 지인이 방문해 고인의 가는 길을 애도하고 있다.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되었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55분께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식이 전해진 후 ‘슈퍼스타K2’로 인연을 맺은 가수 김그림을 비롯해 많은 누리꾼이 박보람을 애도했다. 그러나 일부 유튜버는 '박보람이 먹은 음식에서 독극물이 발견됐다', '고인의 유서가 발견됐다' 등 조회수를 노린 가짜 뉴스를 만들어 대중에게 혼란을 안겼다.
이에 소속사는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 왔다.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 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이를 접한 당사 및 유족들, 주변 지인들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모든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은 즉각 내려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인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4년 곡 '예뻐졌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예쁜 사람', '보통 연애', 연예할래', '장마' 등의 곡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슈퍼스타 K2'로 인연을 맺은 가수 허각과 함께 협업곡 '좋겠다'를 발매했으며, 이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박보람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고 박보람의 발인은 발인은 17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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