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법률 수석’ 신설 고민…사실상 ‘민정수석’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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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내일 아침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여기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메시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조기연 변호사님 여기 화면에 보면 오늘은 민생을 한덕수 총리가 강조했는데. 별도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은 없을 것 같다. 야당으로서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으로 입장을 가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총선 후에 대통령께서 처음 공개적인 자리에 사실 나오시는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그래도 일단 기대에는 이번 총선 패배 원인 중에 가장 핵심 중에 하나가 불통이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느냐, 그것을 국정에 반영하고 있느냐의 문제였기 때문에 적어도 총선 패배 후에 첫 자리에서는 기자들과의 문답하는 정도까지는 하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했었죠. 물론 대통령께서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은 대통령의 판단 부분입니다만 적어도 이번 총선 민심에 부합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자들의 문답을 듣는 것은 사실상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거나 의문을 갖고 있는 부분들을 기자들이 질문을 하는 방식인데. 도어 스테핑 중단 이후에 단 한차례라도 이런 식의 어떤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든요. 내일 아마 그 자리가 국무회의의 일방적인 입장 표명으로 끝난다고 한다면 대통령에게 이번 총선 패배 결과에도 불구하고 어떤 쇄신이나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일단 내일 첫 자리에서부터 실망이 시작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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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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