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나는솔로' 사태에 입장 밝힌 방송작가협회 "남규홍 PD 사과하라" (전문)
이승길 기자 2024. 4. 15. 18:47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자신의 딸을 작가 명단에 올렸다는 논란에 대해, 한국방송작가협회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15일 공식입장을 내고 "남규홍 PD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솔로' 전·현직 담당 작가를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 더 나아가 방송작가의 저작권과 표준계약서 등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는가 하면,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대해서도 '협회를 통해 창작자 재방료를 작가들만 독식'한다며 비난했다"고 짚었다.
또 "남규홍 PD의 자녀가 자막 작업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작가'로 올린 것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수십 년 예능프로그램에 종사한 작가들은 그 어디서도 '자막'만 쓴다고 해서 '작가'로서 인정되거나 '자막 작가'로 명명하는 것을 본 적 없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한국방송작가협회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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