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기재부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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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정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원사업 후보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 후보 대상지로는 전북 고창군을 포함해 충북 제천시,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경남 남해군 등 7개 시·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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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면 종합리조트, 명사십리 관광지개발 사업 등 탄력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정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원사업 후보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기재부가 연초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놓은 방안의 구체적 대책으로 △세컨드홈 활성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특화형비자 발급 지원 등의 방안이 담겼다.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 후보 대상지로는 전북 고창군을 포함해 충북 제천시, 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경남 남해군 등 7개 시·군이 선정됐다.
대상 시·군에는 총 10개 사업을 우선 지정하고, 사업비 1조 400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관광단지 기준 규모를 기존 50만㎡에서 5만~30만㎡ 사이로 확대하고, 지정·승인 권한도 기존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에서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에게 이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단지 필수 시설은 기존 3종류 이상 구비에서 공공편익과 관광숙박시설 등 2종류 이상 구비로 완화한다.
아울러 해당 지역에 대해 개발부담금 면제, 취득세 50% 감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기반시설 우선설치 등의 지원을 확대·적용한다.
또 지역 수요에 맞춰 지역특화형 비자 참여지역과 쿼터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는 이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인구감소지역 정착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고창군이 심원면에 추진하고 있는 종합 리조트와 테마파크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며, 특히 고창 해리~상하 해변의 명사십리 관광지 개발도 발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창군의 인구감소를 막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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