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폴라 영소, 첫 EP 앨범 '영원보다 소중한 지금' 발매

김선우 기자 2024. 4. 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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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감성을 저격한다.싱어송라이터 영소가 첫 번째 EP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영소의 첫 번째 EP 앨범 '영원보다 소중한 지금'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밴드 호피폴라의 기타리스트 김영소에서 싱어송라이터 영소로 한층 성장한 그의 음악을 보여준 동시에 보다 깊어지고 성숙해진 영소의 매력을 오롯이 담았다.

이번 EP 앨범 '영원보다 소중한 지금'은 총 4곡으로 구성됐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은 모두 영소의 자작곡으로,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각각의 곡에 담긴 영소만의 감성은 올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타이틀곡인 '스테이(STAY)'는 독보적인 영소의 스타일이 집결된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변화를 확실하게 주기 위해 기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디사이저로만 작업한 것. 신스 악기들과 엠비언스 소스들이 조화를 이루는 멜로디에 어우러진 영소의 담담하고 차분한 보이스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소는 타이틀곡 '스테이(STAY)'에 대한 소개를 전해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무한함을 바랄 수 있는 건 유한하기에 찰나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찰나이기에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곡에 대한 해석을 덧붙였다. 이는 리스너들로 하여금 곡에 대한 감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영소의 첫 번째 EP 앨범 '영원보다 소중한 지금'은 14일(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그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영소는 2015년 '마틴 기타 콘테스트 대회'와 '김광석 다시 부르기' 우승, '야마하 어쿠스타 대회' 준우승 등을 거머쥐며 실력파 기타리스트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9년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호피폴라 팀으로 우승을 차지해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됐다. 밴드부터 싱어송라이터까지, 영소는 본인만의 음악 세계를 견고히 한 활동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B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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