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IPO 대어' HD현대마린…"공모자금으로 M&A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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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이기동 대표(사진)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2017년 출범 이후 연평균 35%의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공모로 유입되는 투자금의 최소 40% 이상을 물류 인프라 구축과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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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4월 15일 오후 2시 30분
“공모자금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이기동 대표(사진)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과 기자재를 조달해 교체하고 선박 파손 등을 수리하는 사업을 한다. 최근엔 친환경 선박 개조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2017년 출범 이후 연평균 35%의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1조4305억원, 영업이익 2015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약 여섯 배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율은 14.1%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7만3300~8만3400원으로 예상 공모 금액은 6524억~7423억원이다. 공모로 유입되는 투자금의 최소 40% 이상을 물류 인프라 구축과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과 타법인 지분 투자, 인수합병(M&A)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16~22일 5일간 수요예측을 한 뒤 25~26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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