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LUENCER] "어린 여자애가 뭘 아냐고?"… 그녀만의 특별한 `車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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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자애가 자동차에 대해 뭘 아냐고요? 어려서, 여자라서 알 수 있는 게 있죠."
자동차를 남성의 전유물로 여기는 사회적 편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한 여성 자동차 유튜버가 화제다.
K-컬처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랭킹(IMR)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채널 문을 연 뒤 여행, 자동차 리뷰, 맛 리뷰, 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윤순은 자동차 유튜버로 자신의 정체성을 굳히면서 빠르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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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정보·재미 동시에 선사
자신의 경험을 바탕에 둔 리뷰 선봬
일상 용어로 구독자에게 쉽게 설명
통통 튀는 인간적인 매력 인기 비결







"어린 여자애가 자동차에 대해 뭘 아냐고요? 어려서, 여자라서 알 수 있는 게 있죠."
자동차를 남성의 전유물로 여기는 사회적 편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한 여성 자동차 유튜버가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윤순'(본명 윤수인)이다.
윤순은 유튜브 채널 '윤순의 평범치 않은 생활'을 통해 평범한 일반인의 시선에서 자동차를 리뷰하고 자동차와 함께 하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 유튜버다. '급이 다른 차잘알'(차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자처하는 타 자동차 유튜버들과는 달리 자신은 일반 대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차알못'(차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당당히 밝히고 나선 그는, 오히려 독보적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수많은 차알못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K-컬처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랭킹(IMR)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채널 문을 연 뒤 여행, 자동차 리뷰, 맛 리뷰, 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윤순은 자동차 유튜버로 자신의 정체성을 굳히면서 빠르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활동 시작 1년여 만에 구독자 5만 명을 돌파하고, 그로부터 1년 뒤에는 10만 명의 고지마저 넘어서며 인기 유튜버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현재 보유한 구독자 수는 16만 명, 누적 조회 수는 6200만 회에 달한다. 채널 내 최다 조회 수 영상인 숏폼 영상 "(롤스로이스에 우산) 어떻게 넣어요?"(806만 뷰), "펠리세이드의 경락 마사지 기능"(249만 뷰) 등은 각각 수백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채널의 대표 롱폼 영상 "탈 만큼 탄 차주가 리뷰하는 셀토스"(82만 뷰), "베뉴 살 걸 그랬나? 가격 대비 진짜 대박"(41만 뷰) 등도 수십만 조회 수를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이영미 박사(현 보이스오브유 선임연구원)는 "결코 평범치 않은 자동차 리뷰로 뻔하지 않은 '찐'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것"을 가장 큰 인기 비결로 꼽는다.
실제로 윤순은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둔, '머리보단 가슴이 시키는' 생생한 자동차 리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의 채널에서는 자동차 업계에서나 등장할 법한 어려운 전문 용어로 차의 기능과 사양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영상은 일절 찾아보기 어렵다. "인조 속눈썹을 붙이고 마스카라를 바른 눈처럼 전조등이 예쁘다"거나 "내가 드러눕기에 충분할 정도로 트렁크 공간이 넓다"라는 식의 직관적이고 일상적인 용어로 이루어진 영상이 대부분이다. 차알못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리뷰를 전하는 그의 영상들 아래에는 "이런 신선한 리뷰는 처음", "차알못 귀에 쏙쏙 들어오는 리뷰", "마음에 딱 와닿는 리뷰" 등의 긍정적 반응이 쏟아진다.
끼가 넘치고 재기발랄한 윤순의 인간적인 매력은 또 다른 인기 비결로 통한다. 유쾌하고 통통 튀는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활력을 선사한다고 해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는 그는 매 영상에서 '저세상 텐션'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한다. 구독자들은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고백하며 "정말 역대급 매력", "상큼 발랄한 모습을 지켜보는 그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진다", "항상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힘이 난다" 등의 댓글을 남기곤 한다.
자동차 유튜버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동시에 최근 구독자 4만 채널 '공포일기장'을 운영하며 공포 유튜버로도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윤순.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평범하지 않은 콘텐츠들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성기기자 watne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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