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의협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총선 민의 왜곡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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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총선 참패는 의대 증원을 중단하라는 국민의 심판'이라고 주장하면서 의대 증원 백지화로 몰고 가려는 시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의료계·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건의료계 공론화 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사회적 협의체' 구성 방침을 밝혔습니다.
의협은 총선 민의를 제멋대로 해석하지 말고 정부 등과의 대화에 나서 의사 증원과 필수 의료 정상화 방안을 놓고 논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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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14일 “의협과 의대생·전공의들의 일관된 입장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여당의 총선 참패는 의대 증원을 중단하라는 국민의 심판’이라고 주장하면서 의대 증원 백지화로 몰고 가려는 시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의료계·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건의료계 공론화 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사회적 협의체’ 구성 방침을 밝혔습니다. 의협은 총선 민의를 제멋대로 해석하지 말고 정부 등과의 대화에 나서 의사 증원과 필수 의료 정상화 방안을 놓고 논의해야죠.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무효표는 130만 9931표에 달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투표의 4.4%로 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조국혁신당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는데요. 만일 ‘무효 당’이 있었다면 의석 3석을 확보했을 수치입니다. 꼼수 위성정당 재연과 막말·도덕성 논란 후보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감과 냉소주의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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