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의 ‘육아해방 일지’ 눈길

이영균 2024. 4. 15.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부의 출산·육아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2자녀 이상의 다자녀 한수원 가족을 대상으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수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의 하나로 올해부터 시작된 육아지원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에 지친 부모와 자녀를 위한 놀이·문화·역사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한수원은 지난 2월말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다자녀 가구로 선정된 30가구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첫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육아지원 프로그램 시행 통한 놀이·문화체험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부의 출산·육아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2자녀 이상의 다자녀 한수원 가족을 대상으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수원이 시행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2자녀 이상 한수원 직원 가족 단체사진. 한수원 제공
한수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의 하나로 올해부터 시작된 육아지원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에 지친 부모와 자녀를 위한 놀이·문화·역사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부모에게는 잠시나마 육아 스트레스에서의 해방을, 자녀에게는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원전 주변 지역에서의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월말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다자녀 가구로 선정된 30가구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첫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한수원 육아지원 프로그램 진행중인 참여 아동들.
이후 약 2주 간격으로 한울, 한빛, 고리원자력본부 인근에서 잇따라 시행하며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육아지원 프로그램이 바쁜 직장생활과 출산⸱육아를 병행하느라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작지만 큰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알찬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이 행복한 한수원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