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레벨4 자율주행 실증차, 인천 달린다

2024. 4.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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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60㎞ 구간서 레벨4 테스트 -경량설계 등 다양한 기술 검증 나서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시험 운행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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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60㎞ 구간서 레벨4 테스트
 -경량설계 등 다양한 기술 검증 나서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시험 운행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터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고속도로가 아닌 도심지역에서 자율주행차가 주행할 수 있는 이례적으로 긴 거리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실증 과제를 통해 그 동안 확보한 자율주행 솔루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실증차에는 4단계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되며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안전장치인 이중화 제어 설계기술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 MCU 수십개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경량화 방안도 연구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장거리 도심 주행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송도와 영종도 일대를 교통과 환경, 연구개발 등에 특화된 첨단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있다. 인천시는자율주행 협력사들과 함께 이 지역을 스마트시티 기반 혁신 생태계 특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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