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가장 놀라운 기록 끊겼다"...레버쿠젠만큼 주목 받는 '김민재 동료' 연속 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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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한 것 만큼 킹슬리 코망의 12시즌 연속 리그 우승 좌절도 관심이 크다.
프랑스 '겟 풋볼 프렌치 뉴스'는 "코망은 리그 우승과 관련이 깊었다. 2015-16시즌엔 분데스리가, 세리에A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기도 했다. 놀라운 기록은 레버쿠젠이 브레멘을 5-0으로 대파하면서 끝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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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버쿠젠이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한 것 만큼 킹슬리 코망의 12시즌 연속 리그 우승 좌절도 관심이 크다.
레버쿠젠은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1)을 제치고 25승 4무(승점 79)로 향후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레버쿠젠 우승과 더불어 코망의 리그 우승 좌절이 조명됐다. 코망은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뮌헨에서 뛰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우승 DNA가 몸 속에 흐르는 선수로 유명하다. PSG에서 경력을 시작했는데 2시즌 동안 뛰며 프랑스 리그앙 연속 우승을 했고 유벤투스에서 한 시즌 뛰었는데 이탈리아 세리에A 트로피를 들었다.
이후 뮌헨으로 2시즌 임대를 왔고 완전이적까지 했다. 코망이 있는 동안 뮌헨은 내내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다(올 시즌 제외). 2015-16시즌부터 해서 분데스리가 우승만 총 8차례를 했다. 총 11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던 코망은 올 시즌엔 뮌헨에 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연속 기록이 끊기게 됐다.
언론들이 집중 조명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코망은 프로 경력 중 처음으로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레버쿠젠 우승 확정은 코망에게 남다른 감정으로 다가왔을 것이다"고 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코망은 축구계 가장 인상적인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11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는데 대기록은 올 시즌 종료됐다. 뮌헨 우승 질주에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와 함께 했으나 올 시즌엔 좌절됐다"고 했다.
프랑스 '겟 풋볼 프렌치 뉴스'는 "코망은 리그 우승과 관련이 깊었다. 2015-16시즌엔 분데스리가, 세리에A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기도 했다. 놀라운 기록은 레버쿠젠이 브레멘을 5-0으로 대파하면서 끝났다"고 했다.
한편 코망은 쾰른전에 나왔다 내전근 부상을 입어 한동안 나서지 못하는 게 확인됐다.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앞둔 뮌헨은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부상에 이어 알폰소 데이비스가 경고 누적 징계로 나오지 못해 걱정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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