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온리(이승환)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고 싶었다”···데뷔 첫 소극장 콘서트 성료
가수 ONLEE(이승환)가 데뷔 첫 소극장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온리(이승환)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연장 클럽온에어에서 미니 콘서트 ‘Onlee You(온리 유)’를 열고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온리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Firepalce(파이어플레이스)(너와 내 사이 속에)’를 시작으로 솔로 데뷔 후 발매한 모든 곡들과 특별한 커버 곡까지 선보이는 등 온리만의 음악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온리는 오랜만의 한국 공연에 반가움을 전한 뒤 “어떤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고 싶었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소극장 공연을 열게 됐다”고 공연을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괜히 프로필만 보다가’ 무대에는 이 곡의 작곡가이자 동료 아티스트인 이한울이 깜짝 등장해 온리와 함께 무대를 꾸몄고, 온리는 이한울과 KURO(쿠로) 원곡의 ‘love on loop(러브 온 루프)’를 듀엣으로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온리는 태연의 ‘To. X(투엑스)’, 비오의 ‘미쳐버리겠다(MAD)’, 박재범의 ‘좋아(JOAH)’까지 오직 이번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온리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알앤비 감성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랩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 소화한 무대는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온리는 지난 5일 발매한 신곡 ‘Love Algorithm(러브 알고리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온리는 현장에서 팬들이 가장 좋았던 무대로 ‘러브 알고리즘’을 꼽자 앵콜곡으로 다시 한번 열창하는 등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온리는 능숙한 진행과 말솜씨로 공연을 이끌었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온리는 즉석에서 세 번째 앵콜곡을 진행, 박재범의 ‘좋아’를 객석으로 내려온 뒤 팬들과 함께 부르며 소극장 공연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해 11월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 온리는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팬미팅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Love Algorithm’을 발매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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