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영풍 황산계약도 종료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4. 4. 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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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영풍과 원료 공동구매 중단에 이어 황산 취급 대행 계약도 종료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오는 6월 30일 만료 예정인 영풍과의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영풍 관계자는 "계약이 중단되면 황산 취급 장소를 마련해야 하는데, 단시간에 완료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현재 다각도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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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영풍과 원료 공동구매 중단에 이어 황산 취급 대행 계약도 종료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오는 6월 30일 만료 예정인 영풍과의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결정 이유로 △황산 관리시설 노후화 △시설 개선을 위한 추가 투자 △취급 용량 부족 등을 꼽았다. 다만 영풍이 자체적인 황산 관리시설을 마련하도록 충분한 유예 기간을 둘 예정이다. 영풍 측은 고려아연의 조치가 급작스럽다며 반발하고 있다. 영풍 관계자는 "계약이 중단되면 황산 취급 장소를 마련해야 하는데, 단시간에 완료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현재 다각도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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