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실패에 실망해 뮌헨 떠난다…행선지 후보 ‘PSG-맨유-바르사’ 압축

김민철 2024. 4. 15.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생각이 없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5일(한국시간) "마타이스 더 리흐트(24)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을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올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밑에서 수준이 떨어진 뮌헨을 떠나 타 구단에서 자신감을 되찾길 원하고 있다.

'레퀴프'는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바르셀로나는 더 리흐트가 뮌헨을 떠난다면 그의 영입에 뛰어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생각이 없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5일(한국시간) “마타이스 더 리흐트(24)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을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2022년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은 7천만 유로(약 1,004억 원)라는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며 더 리흐트를 향해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더 리흐트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뮌헨에 녹아 들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르다. 시즌 초반 잔부상에 시달린 탓에 김민재(27), 다요 우파메카노(25)와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것은 아니었다. 지난 1월 에릭 다이어(30) 합류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더 리흐트는 다이어와 가장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주전을 꿰찼다.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를 치른 현재 20승 3무 6패로 승점 63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올시즌 우승 실패가 확정됐다. 선두 레버쿠젠은 앞서 치러진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29라운드에서 5-0 완승을 거두면서 올시즌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더 리흐트의 실망은 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올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밑에서 수준이 떨어진 뮌헨을 떠나 타 구단에서 자신감을 되찾길 원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 리흐트는 올시즌 부상이 잦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차기 행선지 후보까지 거론된다. ‘레퀴프’는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바르셀로나는 더 리흐트가 뮌헨을 떠난다면 그의 영입에 뛰어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PSG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PSG는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에 정상급 수비수를 더해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맨유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맨유는 올여름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의 이탈 가능성이 높은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