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22' 롯데 유강남 2군행…'손가락 부상' 채은성도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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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에 빠져있는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주전 포수 유강남을 1군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야구 경기가 없는 15일 1군 엔트리에서 포수 유강남, 투수 박진형, 내야수 정대선을 1군에서 제외했다.
롯데 벤치는 유강남의 아쉬운 타격이 나오자 6회말 곧바로 포수를 정보근으로 바꿨다.
롯데는 포수 서동욱, 투수 신정락, 최이준을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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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6연패에 빠져있는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주전 포수 유강남을 1군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야구 경기가 없는 15일 1군 엔트리에서 포수 유강남, 투수 박진형, 내야수 정대선을 1군에서 제외했다.
유강남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17경기에서 타율 0.122(41타수 5안타)에 그쳤다.
지난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팀이 2-7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만루에서 3볼을 골라낸 뒤 키움 김재웅의 4구째 직구를 때렸다가 유격수 병살타로 잡혔다.
롯데 벤치는 유강남의 아쉬운 타격이 나오자 6회말 곧바로 포수를 정보근으로 바꿨다.
롯데는 포수 서동욱, 투수 신정락, 최이준을 1군에 등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중심 타자 채은성을 1군에서 뺐다. 채은성은 지난 12일 대전 KIA전에서 8회 수비 중 오른 손가락 부분을 다쳤다.
이후 13~14일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 관계자는 "손가락 통증과 부기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82(22타수 4안타)에 머문 외야수 임종찬도 2군으로 보냈다.
LG 트윈스 신인 외야수 김현종도 2군으로 내려간다. 스프링캠프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개막 엔트리까지 승선한 김현종은 11경기에서 타율 0.222(9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내야수 안상현, 삼성 라이온즈김동진, 두산 베어스 외야수 양찬열도 2군행 지시를 받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된 이재상을 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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