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75주년 "거친 파도 이겨내자"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4. 4.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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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15일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창설 75주년 기념식을 하고 숙원 사업이었던 해병대호텔의 문을 열었다.

이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가슴에 새긴 빨간 명찰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랑이고 영광"이라며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구절처럼 거친 파도를 이겨내고 힘찬 정진을 함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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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영철 상병 '핵심가치상'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왼쪽)이 15일 해병대 창설 75주년 기념행사에서 핵심가치상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는 15일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창설 75주년 기념식을 하고 숙원 사업이었던 해병대호텔의 문을 열었다.

이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가슴에 새긴 빨간 명찰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랑이고 영광"이라며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구절처럼 거친 파도를 이겨내고 힘찬 정진을 함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김 사령관과 해병대 현역 및 예비역, 윌리엄 수자 주한 미 해병부대 사령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07년 순직한 고(故) 박영철 상병 등은 기념식에서 '해병대 핵심가치상'을 받았다. 해병대는 같은 날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밀리토피아 바이 마린'에서 해병대호텔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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