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유사 총기’ 유입 빨간불…국정원 반입 차단 안간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이 최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전위해 물품'의 국내 무단반입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 강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번 점검과 실험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위해 물품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추가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러방지법 등 따라 해외 위해물품 관리 최선”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전위해 물품’의 국내 무단반입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 강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에는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국내법으로 규제가 쉽지 않아 관세법과 총포화약법상 수입이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조류퇴치용 총·석궁 등의 물품도 제한 없이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수입 제한 규정은 없지만 사제총기 제작·격발, 그리고 부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품도 다수 확인됐다.
국정원은 최근 관계기관과 쇼핑몰에서 실제 구매한 물품으로 타정총과 사제총기를 개조·제작해 발사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화약식 타정총 1종과 사제총기 3종 등 총 4종의 샘플을 인체 피부와 유사한 젤라틴 과녁에 발사해 관통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험 결과 모두 인명 살상 등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이번 점검과 실험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위해 물품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추가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국정원은 “테러방지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대테러센터와 협조해 해외 유입 위해 물품 등 테러수단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보람 부검 결과, 타살·극단선택 흔적 없어”…빈소는 서울아산병원, 17일 발인
- ‘환승연애3’ 서경 캐릭터의 특이점[서병기 연애톡톡]
- 박영규, 25세 연하와 4번째 결혼스토리 공개…"돌싱계 레전드"
- 女만 골반 드러낸 ‘수영복’ 입는다?…난리난 美육상팀 복장 “왁싱비용 대라” 시끌
- 홍준표 “오래 살다보니, 개가 사람 비난하는 꼴 본다”…김경율 ‘개’ 비난에 맞대응
- 최고령 샴쌍둥이 62세로 사망…男커밍아웃에 ‘자매→남매’, 독립적 삶 살았다
- 배우 나나, 감각적인 듀베티카 아웃도어 화보 공개
- “숏컷은 페미, 맞아야” 女폭행한 20대男, 모친은 “얼마나 착한 앤데” 두둔
- ‘화끈하게 홈런행진’ 오타니, 완전 되살아났다…日타자 최다홈런 신기록 도전
- 게임하고 검진하고…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어린이박람회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