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 형제, 축구클럽 RBFC에 450만弗 상당 BTC 투자

박지현 기자 2024. 4.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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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의 창립자인 카메론·타일러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리얼베드포드 풋볼클럽(RBFC)에 450만 달러(약 62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투자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 중인 투자사 윙클보스 캐피털을 통해 450만 달러약 62억 원 규모의 BTC를 투자했다.

한편 윙클보스 형제는 지난 2월에도 미국 내 가상자산 친화적인 의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정치활동위원회(PAC)인 페어셰이크에 490만 달러(약 68억 원)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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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의 창립자인 카메론·타일러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리얼베드포드 풋볼클럽(RBFC)에 450만 달러(약 62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투자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RBFC의 공동 소유주로 합류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 중인 투자사 윙클보스 캐피털을 통해 450만 달러약 62억 원 규모의 BTC를 투자했다. 투자금은 클럽 운영 및 새 훈련 시설 건립, 소녀 풋볼팀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RBFC 운영자인 피터 맥커맥은 “장기적인 통화 가치 하락으로부터 클럽 운영의 재원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BFC는 향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영국 유명 축구 클럽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쟁한다는 목표다. 카메론 윙클보스는 “우리는 단순히 축구 클럽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베드포드로 가져온다는 꿈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윙클보스 형제는 지난 2월에도 미국 내 가상자산 친화적인 의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정치활동위원회(PAC)인 페어셰이크에 490만 달러(약 68억 원)를 기부한 바 있다.

박지현 기자 claris@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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