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프로 최예본·하민송, 가수 신인선·이범학과 뜻깊은 만남...제1회 STN·츄쿠츄배 나눔골프대회 개최

이태권 기자 2024. 4.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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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STN·츄쿠츄배 나눔골프대회가 15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더 지네이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1승을 거둔 하민송(28)과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최예본(22·NSEC)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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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STN·츄쿠츄배 나눔골프대회에 참가한 가수 이범학, 최예본, 하민송, 신인선. 사진┃대회조직위 제공

[STN뉴스] 이태권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프로와 인기 가수가 뭉쳤다!

제1회 STN·츄쿠츄배 나눔골프대회가 15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더 지네이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1승을 거둔 하민송(28)과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최예본(22·NSEC)이 출전했다. 또한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른 가수 이범학(59)과 TV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준결승 9위에 오른 가수 신인선(32)이 참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스크린 골프 대결로 열린 이날 경기는 프로와 가수가 2인 1조로 팀을 나눠 1개의 공으로 번갈아 가며 경기를 진행하는 18홀 포섬 매치플레이로 진행됐다. 지난 해까지 10년간 꾸준히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통산 1승을 거둔 하민송이 이범학과 한 팀을 이뤄 '젊은 피' 최예본과 신인선을 상대했다. 최근 신곡 '플라멩코'를 발매한 신인선은 싱글 플레이어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80대 타수 실력의 보유자로 평소에도 골프를 즐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자 2명에게는 럭셔리 리조트 '더헤븐 리조트'의 150만 원 상당 스위트 룸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우승자 이름으로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가정용 미니 소화기' 구입 금액 6백만 원을 '국민안전체험센터'에 기부한다.

이날 두 팀은 경기 마지막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정도로 팽팽한 경쟁을 펼쳤으나 백카운트 방식이 적용돼 경기 후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하민송·이범학 조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하민송은 대회를 마치고 "항상 필드에서만 공을 치다가 스크린에서 대결을 펼쳐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밝히며 "실수를 많이 했는데 팀을 이룬 이범학 가수님이 커버를 잘 해주셔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가수 신인선은 경기를 마치고 "프로님들과 뜻깊은 대결을 펼쳐 영광이었고 사실 대회에 피해가 될까봐 사전 연습을 많이 했는데 가져온 장갑 3족이 모두 땀에 젖을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싱글 골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더 지네이션 VIP룸은 2스크린 2타석으로 구성돼 최대 8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룸 내부에 바 테이블 등이 구비돼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것은 물론 매장에서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 브런치 메뉴를 판매해 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선수와 셀럽 역시 9개 홀을 마친 뒤 요기를 하며 체력을 보충했다.

출전 선수의 호쾌한 샷과 함께 김도영 캐스터와 개그맨 차승환이 해설을 맡아 화려한 입담까지 즐길 수 있는 제1회 STN·츄쿠츄 배 나눔골프대회는 추후 'STN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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