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넥슨코리아 신작 개발 총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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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히트2', '블루 아카이브' 등 다양한 히트작 개발을 총괄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모회사 넥슨코리아에서 신작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박 신임 부사장은 넥슨게임즈 임직원들에게 전한 내부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넥슨게임즈의 대표이사로서 넥슨게임즈가 개발중인 모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넥슨게임즈와 넥슨코리아 양사 간 협업과 교류를 강화하여 두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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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강한결 기자)'V4', '히트2', '블루 아카이브' 등 다양한 히트작 개발을 총괄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모회사 넥슨코리아에서 신작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넥슨코리아는 15일 신임 공동대표 체제에 신규 임원진과 상위 구조 개편안을 확정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넥슨의 신규 개발을 지휘할 책임자로는 넥슨게임즈를 이끌며 풍부한 신규 IP 창출, 성공 경험을 가진 박용현 대표가 선임됐다.
박 신임 부사장은 과거 '리니지2' 라이브 개발총괄로 이름을 알린 뒤 장병규 의장과 공동 창업한 블루홀에서 '테라'를 제작하는 등 게임업계 대표 '미다스의 손'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70년생인 박 신임 부사장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엔씨소프트, 블루홀스튜디오(크래프톤의 전신)를 거쳐 2013년 넷게임즈를 창업했다. 2022년 넷게임즈가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와 합병해 넥슨게임즈로 출범한 이후에도 줄곧 대표를 맡아왔다.
또한 박 신임 부사장은 신규 지식재산권(IP) 창출 능력에서도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2018년 스마일게이트를 퇴사한 김용하 PD를 직접 만나 영입했고, 이후 김용하 PD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했다. 이번 인사에도 박 신임 부사장의 신규 IP 창출 경험과 역량이 크게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신규개발본부 산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은 별도의 '민트로켓본부'로 독립했다. 본부장에는 넥슨의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만든 스타 개발자 황재호 디렉터가 임명됐다.
황 디렉터는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운영뿐 아니라 민트로켓 산하에서 개발 중인 여러 중소 규모 신작 프로젝트 개발을 관리하게 됐다.
박 신임 부사장은 넥슨게임즈 임직원들에게 전한 내부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넥슨게임즈의 대표이사로서 넥슨게임즈가 개발중인 모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넥슨게임즈와 넥슨코리아 양사 간 협업과 교류를 강화하여 두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박용현 개발부사장과 함께 넥슨코리아의 운영부사장으로는 넥슨 네트웍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문새벽 대표가, 대외홍보부사장으로는 김용대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최고인사책임자(CHRO)에는 백한주 지원 본부장이 선임됐다.
강한결 기자(sh04kh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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