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싫어한다면서’... 홀란드, 고국에서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 선정→팬들 비난

남정훈 2024. 4. 15.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홀란드가 이중 잣대로 인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4일(한국 시간) "올해 초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뒤 고국에서는 최고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 대한 혹독한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노르웨이에서는 이중 잣대를 보이며 롤 모델로써 형편없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홀란드가 이중 잣대로 인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4일(한국 시간) “올해 초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뒤 고국에서는 최고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 대한 혹독한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노르웨이에서는 이중 잣대를 보이며 롤 모델로써 형편없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현재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공식 팟캐스트’에서 “나는 첨가물이 최대한 적은 진짜 음식을 원한다. 지금 세상에는 초가공식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진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고 품질도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홀란드는 고국인 노르웨이에서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었고 지난 2월 19일부터 노르웨이 국민들이 구매할 수 있게 된 홀란드 아이스크림은 홀란드가 말한 것과는 정반대로 온갖 첨가물과 방부제가 들어있다.

이러한 모습으로 인해 노르웨이의 음식 영향 학자 크리스토퍼 그레거슨은 홀란드가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 반대되는 제품을 제시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노르웨이 영양 전문가 수잔 스타브도 홀란드를 비판했다.

수잔 스타브는 홀란드가 자신의 영향력을 더 잘 활용하고 더 건강한 제품을 홍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 잉에는 홀란드를 변호했다. 그는 건강하게 먹는 것과 가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사이에는 모순이 없다고 확신했다.

한편 홀란드의 고국에서의 활동은 이게 끝이 아니다. 스코틀랜드 매체인 ‘피시파머매거진’은 지난 3월 20일(한국 시간) “노르웨이의 슈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가 노르웨이 수산물 산업의 홍보대사가 된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는 협업의 일환으로 전 세계 광고, 홍보 포스터 및 디지털 광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계약은 2년 반 동안 지속된다.

홀란드는 "해산물은 내 성장 과정과 식단의 일부였다. 내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 노르웨이 해산물은 여전히 내 삶에서 자연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전 세계와 노르웨이 가정에서 맛있고 건강한 해산물에 대한 영감을 주고 지식을 쌓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