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여행 취소·출국 권고"

이세현 기자 2024. 4. 15. 17: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가 중동지역 정세 악화로 인해 15일부로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황색경보는 여행자제, 적색경보는 철수권고, 분홍색은 특별여행주의보 표기.〈사진=외교부 제공〉
━━━━━━━━━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직접 공격하면서 중동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외교부가 이란에 대해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를 오늘(15일) 발령했습니다.

현재 이란 일부 지역에는 여행경보 3단계가 발령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조치로 나머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에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됩니다.

여행경보는 여행유의(1단계)-여행자제(2단계)-출국권고(3단계)-여행금지(4단계)로 분류됩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2.5단계에 해당하며 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을 취소·연기해야 합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되며 최대 90일까지 유효합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가자지구는 여행금지인 4단계이며 나머지 지역은 3단계인 출국 권고가 발령 중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