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제주교육청, 신규 지정 자율학교 11곳과 성과협약

강승남 기자 2024. 4. 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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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 11곳과 성과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감과 학교장 간에 체결하는 이 협약은 '제주도 자율학교 지정·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학교장에게 부여된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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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 11곳과 성과 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교육청 제공)/뉴스1

제주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 11곳과 성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해당 학교 교장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협력을 위해 각 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이 참석했다.

교육감과 학교장 간에 체결하는 이 협약은 '제주도 자율학교 지정·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학교장에게 부여된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 당사자의 기본 책무, 성과 목표와 성과 지표의 설정, 실적 제출, 성과 평가, 평가 결과의 활용, 협약 개정 등이다.

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을 위한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교에서는 이에 따른 세부 성과 지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도록 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의 책무성을 부여한다.

성과 평가는 자체 평가와 종합평가로 나눠 실시한다. 자체 평가는 매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하며, 종합평가는 운영 4년차에 교육감이 구성하는 성과 평가단이 실시한다.

이번 협약 대상인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지정 학교는 신산초·저청초·제주남초·창천초(글로벌역량학교), 안덕초·한림초(디지털학교), 예래초·태흥초(마을생태학교), 보성초(미래역량학교), 더럭초(인성학교), 장전초(IB학교)다.

이를 포함해 올해는 도내 학교 81곳(초 61곳, 중 16곳, 고 4곳)이 제주형 자율학교로 운영된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안전주간' 운영

제주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15일부터 21일까지 안전 의식 제고 및 안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주간을 운영한다.

국민 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한 날로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제66조의7 제1항)’에 의해 제정된 날이다.

올해 안전 주간 동안 도내 각 학교는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추모하며 학교 실정에 맞는 추모 활동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또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 교육과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는 두 번 다시 발생해선 안 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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