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광주오픈챌린저 예선 뚫고 본선 진출

박상욱 2024. 4.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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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세종시청, 세계 625위)가 광주오픈챌린저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예선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덕희는 15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광주오픈챌린저(CH75) 예선 결승에서 블레이크 엘리스(호주, 세계 394위)에게 2시간 53분 접전 끝에 6-7(6) 7-6(3) 6-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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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오픈챌린저 본선에 진출한 이덕희(사진=광주시테니스협회)

이덕희(세종시청, 세계 625위)가 광주오픈챌린저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예선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덕희는 15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광주오픈챌린저(CH75) 예선 결승에서 블레이크 엘리스(호주, 세계 394위)에게 2시간 53분 접전 끝에 6-7(6) 7-6(3) 6-4로 승리했다.

이덕희는 예선에 출전했던 5명의 국내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예선 결승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2016년 광주오픈챌린저에 첫 출전해 3년 연속으로 8강에 오른 기억이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출전한 2019년과 2022년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며 부진했다.

이덕희는 올해 2월 태국에서 열린 ITF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4개의 국제 대회를 소화했고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ITF 니시도쿄 대회(M15)에서 결승에 올라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 부산오픈챌린저 이후 첫 챌린저 투어 대회다.  

이덕희는 엘리스에게 서브에이스 16개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반면, 자신은 1개의 서브에이스에 그쳤고 더블폴트를 7개나 범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다.

두 선수는 1,2세트 모두 1번의 브레이크를 주고 받았고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이뤘다. 3세트 게임스코어 4-4까지 이어진 팽팽한 흐름에서 이덕희가 엘리스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성공하며 서빙포더세트 기회를 잡았다.

엘리스가 5번의 매치포인트를 지워내며 분투했지만 이덕희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덕희의 본선 1회전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덕희가 본선에 오르면서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은 3명의 선수, 정윤성(안성시청, 세계 383위), 남지성(세종시청, 세계 708위), 이재문(KDB산업은행, 세계 564위) 그리고 지난주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준우승한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172위)까지 총 5명의 국내 선수가 16일부터 본선 경기를 펼친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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