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일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직접 발표…메시지 주목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6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총선 참패 이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이 직접 밝힐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조한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10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국정 쇄신 의지를 밝혔던 윤석열 대통령.
내일(16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직접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국민 담화, 기자회견 등 다양한 형식이 검토됐으나,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안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겁니다.
내일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는 구체적인 국정쇄신 방향과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질 '여소야대' 상황에서, 거대 야당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어느 정도의 '협치 제스처'를 보일지가 관심사입니다.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명한 상황.
내일 발표에 향후 인선에 대한 방향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적 쇄신의 시작은 후임 비서실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이정현 전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실 내부에선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을 관장할 가칭 '법률수석비서관실'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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