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세 악화'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조수현 2024. 4.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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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 등 중동 지역 정세 악화에 따라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고, 2단계였던 나머지 지역에 대해 2.5단계에 준하는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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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 등 중동 지역 정세 악화에 따라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고, 2단계였던 나머지 지역에 대해 2.5단계에 준하는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길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 지역으로 출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 이란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행경보는 1단계 '여행 유의', 2단계 '여행 자제, 3단계 '출국 권고', 4단계 '여행 금지'로 분류되며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을 경우 최대 90일간 발령됩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여행경보 4단계인 가자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는 3단계가 유지 중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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