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6박 8일간 미국·캐나다 방문

김영호 기자 2024. 4.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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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의회간 상시·정례적 소통채널 구축…리셉션 주최하고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설
김진표 국회의장. 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2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김 의장은 먼저 한국 국회의장으로서 5년 만에 미국을 찾아 한미 의회간 상시·정례적 소통채널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의회 의원 및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을 초청하는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열 계획이다.

또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최하는 자리에서 양국 의원연맹 창설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미 의회 내 한국 관련 법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방침이다.

김 의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새로운 70년을 향한 한미동맹의 비전’을 주제로 한미동맹의 의의를 되새기고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한 양국 의회의 역할에 대한 강연도 할 예정이다.

이어 김 의장은 캐나다로 옮겨 상·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핵심 광물·자원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방·방산 협력 제고를 위한 캐나다 의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생각이다.

특히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를 정식 의원외교협회로 승격해 의회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번달 말 예정된 캐나다 무역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양국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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