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파트너로 ‘880억 스페인 천재’ 급부상…EPL 진출 고려 중

김민철 2024. 4.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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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 토트넘 훗스퍼가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5일(한국시간) "선수 경력에서 다음 단계를 밟길 원하고 있는 올모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주전으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올모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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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 토트넘 훗스퍼가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5일(한국시간) “선수 경력에서 다음 단계를 밟길 원하고 있는 올모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령별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1군 승격에는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이후 뚜렷해졌다. 올모는 지난 18/19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2골 9도움을 올린 활약을 앞세워 2020년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8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14일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올모는 지난달 치러진 브라질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뛰어난 활약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주전으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올모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2선 자원의 영입은 올여름 토트넘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임스 매디슨(27)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선수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올모의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축구 전문가 로드리고 파에즈는 최근 방송을 통해 “올모는 맨체스터를 좋아하고 잉글랜드의 생활 방식을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라리가 구단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지만 올모는 스페인 보다는 잉글랜드의 경기 방식과 더 잘 어울린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피챠헤스’는 “맨시티도 올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매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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