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록피드 중국 진출...‘초도물량 10배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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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건강기능식품 '록피드'(ROCKPID)로 중국 시장을 열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산하 양노산업위원회에 록피드 초도물량 13억원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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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건강기능식품 ‘록피드’(ROCKPID)로 중국 시장을 열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산하 양노산업위원회에 록피드 초도물량 13억원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내 초도 수출물량의 10배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번 거래는 엔지켐생명과학이 록피드의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 본부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해 거둔 성과다.
윤 부사장은 aT에서 34년간 재직하며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급식 전자조달시스템 등 다수의 6차산업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38억원에 불과했던 농수산식품 거래가 3조 8000억원 규모로 성장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엔지켐생명과학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메드푸드의 매출이 2022년 13억원에서 지난해 174억원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이를 1000억원을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윤 부사장은 “록피드의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유통 네트워크 확보, 온·오프라인 채널 다변화, 신사업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탁월한 안전성과 면역조절기능을 가진 록피드의 장점과 마케팅 파워를 앞세워 중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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